안녕하세요.
아이조아입니다.
이번 휴무날은 강화도 교동도로 가봤어요.
예전에는 배를 타야 되는걸로 기억하는데
교동도 다리가 생긴것 같아 교동도로 결정했어요.
강화도 가는길 -
날씨가 너무 화창하고 좋았어요.
아침 일찍 출발이라 출출해서 강화도에 스타벅스에 잠시 들렸어요.
코로나19로 때문인지 아침일찍이라서 그런지 손님이 없고 휑했어요.
커피 기다리는 동안 여자친구는 셀카 찍고 있네요.
전 아메리카노를 안좋아해서 라떼를 시켰어요.
카스테라도 주문했어요.
테이크아웃을 한 후 다시 출발합니다!!
교동도로 들어 가진전에 검문이 시작됩니다.
교동도에 들어가기 위해선 신분증이 필수입니다.
고생하는 장병여러분 휴일에도 고생하시네요.
검문이 끝나고 다시 출발합니다.
드디어 도착했어요.
첫번째 도착지는 교동도 대룡시장
아침시간이라 그런지 입구에는 사람이 없고 조용했어요.
거리 자체가
옛골목 그대로 유지된 느낌이였어요.
시장입구와는 달리 안에는 사람들이 많았어요.
전 자영업자라 안경원 매장 쉬는날 한달에 한번 머리를 자르는데
항상 쉬는날엔 여행을 가니깐 그 여행지 미용실에서 잘라요.
저번달엔 이발소에서 잘랐는데 잘못 잘라서 후회를 많이 했어요.
이제 이발소 말고 미용실을 가리라 다짐하고
이번엔 미용실로 갑니다.
진짜 요즘에는 보기 힘든 옆으로 여는 문이네요.
아침부터 손님이 있는것 보니 그래도 잘하는곳인가 하고 뭔가 안심이 생겼어요..ㅋㅋ
지저분한 머리가 깔끔하게 정리되었어요.
다시 미용실을 나와 구경을 합니다.
호떡집에 줄이 서있길래 봤더니 방송출현 했었네요.
당연히 먹어봅니다.
줄서서 10분정도 기다린것 같아요.
개피향이 진해서 여자친구는 취향이 아니라고 하지만
저는 맛있었어요.
골목골목 이쁘고 좋았어요.
사진찍기 좋아하시면 추천합니다.
시장구경은 여기 까지 하고
교동망향대로 향했어요.
15분정도를 달려 도착 후 주차를 하고 나왔는데
어머..
어미와 새끼강아지 5마리가 격하게 반겨줍니다.
너무 귀여워서 한동안 강아지랑 놀아줬어요.
아직도 생각이 나네요.
너무 귀여웠어요..ㅜㅜ
날씨가 좋아서 북한이 선명하게 다 보였어요.
생각보다 너무 가까워서 놀랐어요.
망원경으로 보니 북한사람들도 보이더라구요,
돌아오는길에 강화고인돌유적지에 잠시 들렸다가 가기로 했어요.
코로나19 때문에 평화전망대, 강화고인돌유적은 중단 되있어서 아쉬웠어요.
얼른 코로나가 종식되어서 정상적인 생활이 되었으면 합니다.
코로나 때문에
생각보다 많은 구경은 못하지만 서울근교로 가볍게 다녀오기에는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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