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근교 가족들과 다녀오기 좋은 시흥대표관광지
-갯골생태공원-
인천 강화도 구경 후 집으로 돌아오는길에 갯골생태공원을 들렸어요.
갯골생태공원은 2012년 2월에 국가습지보호구역으로 지정되면서 공원을 조성하였어요.
그리고 매년 '시흥갯골축제' 열리고 있어요.
코로나19로 인해서 한산할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많은 인파에 놀랐어요.
주차장도 꽉차서 도로 갓길에도 주차된 차량이 많았어요.
입구부터 화려한 튤립으로 꾸며져 있었어요.
봄은 봄인가 봅니다.
여자친구도 한컷 찍어줬어요.
바람에 살랑살랑 너무 이쁩니다.
이날 바람이 많이 불어서 꽃들이 저마다 흔들흔들 했어요.
사진찍기 좋게 꽃들 사이에 공간이 있었어요.
145만평정도의 넓은 부지라서 탁트인 잔디밭과 갈대숲으로 이루어져 있어요.
대충 한바퀴 도는데도 1시간 가량 걸렸어요.
액자처럼 생긴 포토존이 있어요.
양평에 두물머리에 있는것과 비슷합니다!
넓은 잔디밭 끝쪽에 22m 높이의 흔들전망대가 있어요.
아래에서 보기에는 높아 보이진 않았는데 막상 올라가니 엄청 높았어요..
올라가는길인데 바람이 많이 불어서 전망대가 흔들거리는게 느껴졌어요.
고소공포증이 있는터라 꼭대기까지 못올라가고 먼저 5층에서 내려왔어요.ㅠㅠ
여자친구는 꼭대기까지 올라간 후 전 아래에서 기다렸어요
벚꽃터널인데 벚꽃은 이미 다 져서 아쉬웠지만 나무들 사이로 걸으니 너무 좋아요!
공원 중간중간 꽃들이 많이 피어있어요
넓은 갈대숲길
봄이지만 가을느낌이 들기도 해요
서울근교로 가족들과 연인끼리 오기도 너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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