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구두단 이야기

유기묘 남매 새끼고양이 두유 단추 입양 후기

by 아이조아의 기록장 2020. 4. 29.

안녕하세요. 아이조아입니다.

제가 현재 고양이를 3마리를 키우고 있어요.

첫째 구름이, 둘째 두유 셋째 단추. 

 

구름이는 2017년5월에 입양되었고

두유 단추는 2019년 5월에 입양 되었어요.

 

오늘은 두유, 단추 입양 후기 올려봐요.

 

저는 노랑냥이를 키우고 싶었어요.

 

유기묘 보호센터로 검색하면 이렇게 지역과 품종 보호센터 확인 가능합니다.

 이쁘장하게 생겼다 싶으면 대부분 입양해갔어요.

 

여기서 노랑냥이를 보고 보호센터에 연락을 하였더니 

아직 입양중이라고 방문하라고 하셨어요.

 

보호센터가 하남동물병원이라 케이지를 챙긴 후

수원에서 하남까지 가게 됩니다!!

 

도착하니 오래된 느낌의 동물병원이였어요.

 

안으로 들어가니 종이박스안에

눈도 못뜬 새끼 고양이 두마리가 껴안고 있었어요.

수의사님이 둘이 남매라고 하길래.. 순간 고민을 많이 했어요.

 

한마리가 데려올 생각이였는데 그렇다고 한마리가 데리고 오자니

둘이 남매인데.. 

 

그래서 두마리 모두 입양하게 되요.

 


유기묘,유기견을 입양을 하게되면

 지원금이 나오게 되요.

 

1마리당 최대 10만원 

중성화수술비는 물론 예방접종비까지 50% 지원됩니다.

 

박스에서 조심히 케이지로 이동 시킨후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남매라고 하는데 누가 암컷이고 수컷인지 구별이 안갔어요.

 

 

이렇게 둘이 의지하면서 안고 자는데 도저히 한마리가 데리고 오기가 힘들었어요.

 

두유

두유는 입양 올때부터 눈을 뜨고 있었어요.

처음에는 두유가 수컷인줄 알았는데 몇주 지나고 보니 암컷인거 확인했어요.

단추는 수컷이예요.

단추는 눈도 못뜨고 몸도 가누고 힘들었어요.

 

새끼고양이는 스스로 체온조절을 할 수가 없어서 온도조절이 중요합니다.

일교차가 커서 밤에는 뜨거운 물을 보온병에 수건을 감싼 후 고양이 근처에 놔두었어요.

 

분유를 주기 때문에 물은 따로 안줘도 되지만 3~4시간 간격으로 밤낮 안가리고 분유를 줘야됩니다.

 

새벽에 알람 맞추고 일어나서 분유 먹였던 기억이 나네요

 

정말 평생 죽을때까지 키울 생각으로 입양을 하셔야 해요!